노무현님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생활의 발견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내가 2002년 유세장으로 갔었던 이유는, 노무현이라는 사람때문이었다.
그는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전혀 달랐으며, 그들만의 리그에만 몰입하던 졸렬한 정치인들과는 100% 달랐다. 
내가 보기에 그는 정치인으로서, 한 남자로서 정말로 자신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었으며,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아보겠다는 의지가 정말 강했던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런 차별점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지만, 이 세상은 오랜 엉겨붙은 더러움을 제거하기에는 너무 엄살이 심한 골통이 아니었나 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을 했지만, 그의 뒤를 이을 사람이 보이지 않고, 그들만의 리그는 이제 비속의
진흙탕 경기에 들어갔다. 응원도 하고 싶지 않고, 결과도 알고 싶지 않다. 그들은 그 더러운 싸움 속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끌어 들이지 말았어야 했다. 그 더러운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끌어들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금 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 매우 유감이며... 명복을 빈다"라는 내뱉음 뒤에는 똥통의 독사같은 더러운 계산들이 있으리라.

보수 골통 정치인, 보수 골통 정치인의 시녀 검찰, 그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보수 골통 언론...
이 놈의 골통들의 머리속은 어떤 계산들이 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좋냐? 이 골통들아?"

정말 내가 알고 싶은 모든 더러운 말들을 그놈의 골통들에게 쏟아 붇고 싶다. 그건 술한잔하고 하기로
하고 한마디만 골통들에게 하고 싶다. "정말 지랄뼝하지 마라!"


노무현 전 대통령님 사랑했었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당신처럼은 못되어도 조금이라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살겠습니다.

지금 계신 그 곳에서는 정말로 편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지금의 사실이 믿어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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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영민C 2009/05/25 10:53 # 삭제 답글

    전 아직도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당선되던 때의 그 TV방송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행사한 주권이 이렇게 뿌듯할수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었던 때이니까요. ㅜㅜ.
    어찌 세상은 계속 반대로만 향해 가는지 답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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